작성일
2025.04.02
수정일
2025.04.02
작성자
휴양및경관계획연구소
조회수
52

피음처리에 따른 붉가시나무 용기묘의 생장 및 생리적 특징

본 연구는 기후변화 대응종으로 활용이 기대되는 우리나라 대표 난대 수종인 붉가시나무(Quercus acuta Thunb.)의 용기묘 생산을 위한 적정 피음율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. 실험에는 임업 시설 양묘용 플라스틱 용기 3종(KCNR-SI 810, KK-SI 500, KK-SI 320)을 사용하였으며, 피음 수준 은 전광(0%)과 전광의 35%, 55%, 75%로 나누어 처리하였다. 실험 결과 광합성 반응에선 용기묘 KCNR-SI 810 및 KK-SI 320 무피음 처리구(전광)에서 가장 높은 순광합성속도(A)를 보였다. 근경 생장량은 용기묘 KCNR-SI 810 전광 조건에서 3.80±0.73㎜로 가장 높았으며, 건중량 또한 용기묘 KCNR-SI 810를 제외한 KK-SI 500 및 KK-SI 320에서 피음 처리보다 전광 조건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. T/R 율은 용기묘 KK-SI 500 75% 피음 처리에서 가장 높은 값을 보였으나 KCNR-SI 810에서만 전광 조건에서 T/R 율이 피음 처리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. 뿌리의 평균 직경 은 0.36∼0.41㎜ 범위를 보였으며, 용기묘 KCNR-SI 810 전광 조건에서 0.43±0.05㎜로 가장 높 았다.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보면 붉가시나무의 생장량은 일부 간장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피음 처리보다 전광 조건에서 더 높았으며, 광합성 반응 또한 전광 조건에서 비교적 양호하게 나타났다. 따라서 붉가시나무 용기묘의 적정 생산 조건은 KCNR-SI 810 용기묘에서 전광 처리가 가장 적합 할 것으로 판단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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